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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2:56

● 일사병

조회 수 73 댓글 0

일사병

▶ 일사병이란 고온의 환경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이다. 열사병은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이고, 중추신경계의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난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임상적 차이는 다음의 표를 참조한다.

#원인

고온의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 땀을 흘리면서 적절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거나 저농도의 용액으로 수액 손실을 보충하는 경우 혈액의 용적이 감소하게 되어 발병하게 된다.

#증상

심박동이 빨라지고 극도로 위약해진다.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린다. 실신할 수 있으나 즉시 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회복된다. 약간의 정신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서늘하게 휴식한지 30분만에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다. 오심, 구토,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

환자의 병력과 임상 증상에 근거하여 진단이 이루어진다. 고온의 환경에 있다가 더 이상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며, 이때 심부 체온의 온도가 섭씨 38.3도에서 40도이고 의식 변화나 섬망, 경련과 같은 심각한 중추신경계의 이상 소견은 없다.

#검사

심부 체온을 재며 혈압과 맥박수, 호흡수 등 활력 증후를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관찰한다.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즉 혈청 나트륨, 칼륨, 혈당, 크레아틴 등을 검사한다.

#치료

일사병이라는 상태를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늘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차나 건물이 적당하다.

젖은 수건이나 찬물을 통해 빠르게 체온을 냉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옷이 두껍다면 벗기는 것이 좋고 불필요한 장비도 제거하여 몸을 편안하게 해준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눕게 한다.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며 토하지 않으면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한다.

구역감이 있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억지로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되고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하다.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노인이나 어린아이의 경우에 수 시간내에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입원한다.

#경과/합병증

고온의 환경에 있을 때에는 일사병의 발생에 대해서 항상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아이나 노인,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열 관련 질환에 더 취약하다. 일사병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의심이 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기 전에 수액을 보충한다. 또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마신다. 너무 꽉 끼지 않는 적당한 옷을 입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운동을 한다. 고온에 점진적으로 노출하면 신체가 적응을 하여 더 높은 온도에서 더 오랜 기간 있을 수 있게 된다

​#생활가이드

일사병은 서늘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면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호전되며 합병증은 전혀 남지 않는다. 그러나 그대로 방치될 경우 생명이 위급한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