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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 첫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



◇ 3개 권역(중부․영남․호남) 소재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대상으로 공모, 평가를 통해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 선정
◇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고위험 감염병 등의 진료․검사 및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의 역할 담당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공모 결과, 조선대학교병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17년도 1개소 지정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3개 권역(중부․영남․호남) 소재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 참여 신청한 3개 의료기관 중 1개 기관의 신청 철회에 따라 2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발표평가(90%) 및 현장평가(10%)를 실시하여 호남권 소재 조선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하였다.
* 외부전문가(감염관리, 예방의학, 의료건축․설비) 12인, 공무원 2인으로 구성

□ 질병관리본부는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15년9월) 및 <100대 국정과제>(’17년7월)에 따라 고위험 감염병 또는 원인 미상 질환에 국민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을 지정(’17년2월10일 고시)
○ 신종 감염병은 백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 격리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 방안이며, 특히 병원 내 감염을 통한 대규모 감염병 전파에 대비한 국가 재난 인프라 시설이 필수적이다.

○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환자 등의 진단·치료·검사 및 권역 내 공공·민간 감염병관리기관의 감염병 대응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주요시설) 1병실 내 1병상을 기준으로 36개 이상의 음압격리병상(일반용 30개, 중환자용 6개)과 음압수술실 2개를 갖추어야 함.
- (평시 대기병상 유지) 음압격리병상의 20% 이상을 대기병상으로 두고, 감염병환자 발생 시 즉시 입원 및 의료인의 현장대응 훈련 용도로 활용함

○ 선정된 조선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약 298억원* 국고지원을 받아, 2020년까지 법정 시설기준 요건에 적합한 감염병 전문병동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기재부의 사업계획적정성 검토(∼ ‘17년11월)를 거쳐 확정 예정
**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전까지는 전국 16개 시도에 구축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29개소, 159개 음압병실)” 에서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대응
※ 음압시설 유지 보수에 필수적인 운영비는 재정당국과 협의하여 운영 개시 때부터 지원할 예정

□ 질병관리본부는 인구분포, 생활권 범위 등을 고려할 때, 전국적으로 3~5개소 정도의 권역 전문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