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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항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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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는 이들은 과거보다 상당수 늘어났지만, 의사가 아닌 이상 결과표를 제대로 이해하는 이는 드뭅니다. 건강검진 검진표의 핵심 용어를 알아두면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성인병 검사에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와 수치를 확인해보세요.

성인병 검사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따라서 20~30대부터 검사를 통해 정상 수치와 얼마큼 차이가 나는지 확인하고 특히 성인병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신의 생활습관을 교정해 사전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체중보다는 체질량지수를 확인

체중은 변화가 없어도 이전보다 근육이 줄거나 지방이 늘어난 상태일 수 있어 체질량지수(BMI)를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체질량지수는 18.5~24.9까지가 정상 수치이며 26부터는 과체중, 30부터는 고도비만으로 봅니다.

혈액이 몸 끝까지 이동하는 데 돕는 역할이 바로 혈압입니다.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혈관, 심장, 뇌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압의 정상수치는 이완기 80mmHg 미만, 수축기 120mmHg 미만으로, 이완기 혈압이 95mmHg, 수축기 혈압이 120mmHg이 넘으면 고혈압 전 단계, 14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00mmHg 미만이면 저혈압이라고 진단하며,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세부항목 비중을 파악

성인병 검사표에서 중요한 항목은 콜레스테롤 수치인데,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 단독으로 보기보다 고밀도(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의 비중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60mg/dL 이상이 정상으로 혈액 속 나쁜 지방 성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mg/dL 이하가 정상으로 많을수록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을 형성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심한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제대로 확인하려면 당화혈색소 확인

혈당 수치는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합니다. 8시간 금식 후 측정했을 때 70~120mg/dL 일 때 정상 수치로 126mg/dL이 넘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하지만 이때 정상수치가 나왔다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오산입니다. 공복혈당 수치는 전날 식사 조절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혈당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당일 정상으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을 더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한 수치로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출처- 네이버 포스트 ‘강북연세사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