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당부
➀
어패류 익혀먹기 ➁ 바닷물 접촉주의 ➂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2018년 3월 28일*)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국립여수검역소에서 2018년 3월 20일에 채수한 해수에 대한 검사 결과
○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 고위험군 치사율 : 50% 내외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셋째,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