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①일반건강검진 ②일반건강검진 中 생애주기별 검사항목 ③암검진 ④의료급여생애전환기검진 ⑤기업체종합검진 ⑥특수건강검진 그밖에 출장검진, 채용검진, 비자검진 등이 있습니다.
여러 건강검진 중 일반건강검진 및 생애주기별 검사항목과, 암검진에 대해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일반건강검진
일반건강검진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인 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공통검사 항목으로는
(1)진찰/상담, (2)신체계측, (3)시력/청력, (4)혈압측정, (5)흉부방사선 검사, (6)혈액검사, (7)요검사, (8)구강검진 이 있습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 세대주, 직장가입자, 만19세~64세 의료급여수급자, 만 20이상 피부양자 및 세대원이 대상이되는데요. 사무직 종사자분들은 2년마다 1회, 비사무직 종사자분들은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홀수년생 대상으로 대상자인 분들은 12월31일 전까지 건강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3년 홀수년생 대상자 1991년, 1967년 등)
▷일반건강검진 생애주기별 검사항목은 무엇인가요?
성인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성인에게 나타날수 있는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검사 항목은 이상지질혈증, B형간염, 골밀도, 인지장애, 정신건강, 생활습관, 노인신체기능검사, 치면세균막검사 가 있으며, 대상 연령은 검사 항목마다 상이합니다.
▷암검진
우리나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을 대상으로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암은 확진 시기에 따라 5년 생존율이 크게 차이가나며, 생존율이 가장 높은 초기단계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위암검진
만 40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습니다. 위내시경을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장 조영검사로 위내시경을 대체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대장암검진
만 50세 이상 남녀는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받습니다.
분변잠혈 검사 시 잠혈반응(대변에 피가 섞여 나옴)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보통 어른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대장암검진 대상자여서 대장내시경을 무료로 실시 할 수 있다) 고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에서 진행하는 대장암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로 간단한 채변 검사입니다.
3) 간암검진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에 한해 1년에 2회(상반기, 하반기 각1회)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습니다.
고위험군의 기준 (간경변증 환자,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질환자)
(4) 폐암검진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현재 흡연중인자로 해당연도 전 2년내 국가건강검진시 작성하는 문진표로 흡연력이 하루 한갑기준 30년 이상으로 확인되는자) 대상으로 건강보험 금연치료 참여자 대상으로 2년만다 저선량 흉부CT 검사를 진행합니다.
(5) 유방암검진
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유방촬영검사 실시 합니다.
(유방촬영 검사는 유방 압박을 하여 촬영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6) 자궁경부암 검진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마다 자궁세포검사로 진행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