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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시면 '피부암' 발병 위험도 높아져

알콜을 매일 10그램 섭취하는 것이 비멜라닌성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3일 브라운대학 연구팀이 '영국피부과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피부암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매일 알콜을 10그램 더 섭취시마다 비멜라닌성 피부암의 가장 흔한 두 종의 암인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유럽피부과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술을 마시는 것이 진행성 기저세포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다른 연구들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보인 바 없지만 이 같은 연관성을 조사한 총 307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알콜을 매일 10 그램 더 섭취시마다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라는 피부암 발병 위험이 각각 7%, 1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바 비멜라닌성 피부암으로 인한 공중 보건상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표적으로 알콜 섭취 역시 하나의 표적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