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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한 한가위!

◇ 장기간 추석 연휴, 진드기・설치류 매개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 강조.
◇ 9월 29일(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국민에게 손 씻기 중요성을 환기해주는 「올바른 손씻기 해우소(解憂所」 행사 개최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장기간의 추석연휴(9월30일(토)~10월9일(월) 총10일) 동안, 성묘 및 나들이 등 야외활동 증가와 명절 음식 준비 및 섭취 등에 따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국민에게 당부하였다.


□ 진드기·설치류 매개 질환(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은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추수·벌초·성묘 같은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두통․근육통․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진드기·설치류 매개 질환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몸 씻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특히 10~11월)
- 들쥐의 배설물 접촉을 피할 것
-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
- 균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을 반드시 착용
- 홍수 이후 벼베기/벼세우기나 들쥐 포획사업 등의 작업을 하고 수일 후부터 발열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을 것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가족과 친인척 등이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된 음식을 함께 섭취할 경우 집단 발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한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음식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및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 또한, 음식섭취 후 수시간 또는 수일 이내 2인 이상이 집단 설사 및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도록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특히 ‘17년에 전년에 비해 사망이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면역저하자, 알콜중독자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 발생(사망) 현황(1∼8월) : ’16년 28명(6명)→ ’17년 19명(10명)
*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 해수 온도가 18℃ 이상 시 균 증식이 증가하여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 발생

-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 어패류 관리 및 조리 시 준수사항
-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 85도 이상에서 끓이는 음식은 9분 이상, 찌는 요리는 5분 이상 가열하기
-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기


□ 한편, 감염병을 줄일 수 있는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올바른 손씻기 해우소(解憂所)」행사를 개최한다.
* 일시 및 장소 : 9월 29일(금) 11:00∼15:00, 동아광장(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 ‘올바른 손씻기로 근심, 걱정 씻어버리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세균 스탬프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 다짐메시지 작성 및 인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바른 손씻기 실험 카메라 2탄 「커플들의 깨.수.다(깨끗한 수다)」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대국민 걱정 사연과 감염병 정보를 전달하는 「KCDC 해우소 뉴스룸」카드뉴스 시리즈를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