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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에는 신장암, 신세포암, 신우암 모두 비슷해 보인다. 세 가지를 총괄해 신장암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신장암, 신세포암,신우암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신장의 악성 종양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실질의 종양과 신우의 종양으로 나뉜다./국가암정보센터

신장암
의학적으로 신장암이란 신장에 생긴 암이라는 뜻이므로, 신장에서 발생한 원발성암 및 타 장기에서 신장으로 전이한 암을 모두 포함한다. 신장의 대표적 원발성암인 신세포암과 신우암뿐만 아니라 윌름스 종양(소아의 신장에 생기는 종양)과 신장에 발생한 육종 등도 원발성 신장암이다. 각각 기원세포나 조직형이 다르고 임상 양상이나 치료가 달라 신장암이라고 통칭하기보다는 신세포암, 신육종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맞다.


신세포암
신장의 악성 종양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신실질의 종양과 신우의 종양으로 나뉜다.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 대부분은 원발성 종양으로 그중 85% 이상이 악성 종양인 신세포암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세포암을 말한다.
신세포암은 하나의 암이 아니라 그 기원세포, 유전자 및 염색체 변화가 다양한 여러 종류의 암이 모인 하나의 종양군이다. 따라서 신세포암은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세포형에 따라 각기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도 각각 다른 특징이 있다.


신우암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5~10%를 차지하는 신우암은 신실질이 아니라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여 요관으로 연결되는 깔때기 모양의 신우에서 생기는 암이다. 방광이나 요관에서 생기는 것과 같은 요로상피암이 주로 발생한다. 그러므로 신세포암과는 치료법이 달라 수술할 때 신장과 함께 전체 요관까지 제거하는 신-요관절제술을 시행한다.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