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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공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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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감기에 항생제 처방한다고?”


◇ 소아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사용지침 개발, 의료기관에 배포
◇ 감기, 급성인두편두염, 급성부비동염 등 질병별 진단 및 치료방법 수록
◇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 통해 치료효과 증진하고 항생제 내성균 발생 예방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소아의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하여 배포하고 일선 의료기관에 지침에 근거한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당부하였다.

○ 급성상기도감염은 의료기관 내원 환자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으로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의 필요성이 낮으나, 소아 외래 항생제 처방의 75%를 차지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표준지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이번 지침은 소아의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해 국내 역학적 자료를 근거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방법에 대한 최초의 지침으로,

○ 대상 질병에는 감기, 급성인두편도염, 급성부비동염 및 급성후두염 등을 포함하였으며, 각 질병별 발생특성, 진단 및 치료방법을 수록하고 항생제 치료결정과정을 흐름도로 작성하여 일선 의료기관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환자치료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였다.



< 지침의 주요내용 >

○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 급성인두편도염은 A군 사슬알균이 원인균으로 확인된 경우 항생제 치료대상이며,
○ 급성부비동염은 다른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을 배제후 항생제 치료를 시행
○ 크룹과 급성후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감염으로 자연치유경과를 거치며, 급성후두개염 진단시에는 신속하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


□ 이번 지침은 ‘16년 8월 발표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의 일환이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표준 지침을 감염질환별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 현재 성인의 호흡기감염 및 소아 하기도감염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 중이며, ‘17년에는 요로감염 및 피부·연조직감염 항생제 지침 개발예정

○ 의료기관에서는 이번 지침을 환자진료에 적극 반영하여 항생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항생제 내성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