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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공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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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류 영양표시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국내 유통 빵류 199품목의 당류 및 트랜스지방 함량 조사 결과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시중 유통중인 빵류의 당류·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국내 빵류의 총내용량(149g) 중 평균 당류 함량이 23g으로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46%를 차지하며, 트랜스지방은 총내용량(128g)당 평균 0.03g으로 1일 섭취권고량(2.2g)의 1.3%수준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WHO 섭취권고량 : <당류> 당류(Free sugar)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미만 (2,000kcal기준 50g미만),  <트랜스지방> 총열량의 1%미만 (2,000kcal기준 2.2g미만)


 ○ 이번 조사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당류섭취가 섭취권고비율(10%)*보다 높아 비만관리 등을 위해 당류가 적은 빵을 선택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한편, 당류 및 트랜스지방 저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 1일 열량대비 당류섭취비율(3-29세,%) : 10.7%(3-5세), 10.4%(6-11세), 11.1% (12-18세), 11.4%(19-29세) -출처: 영양성분(당,나트륨) 섭취량 분석연구(식약처,`18년) 


   - 조사대상은 마트·편의점 및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소비자가 즐겨먹는 빵류 199종[가공빵 119개(국내 83개, 수입 36개), 조리빵(국내 80개)]에 대한 당·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분석했습니다. 


      * (가공빵)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 (조리빵)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 국내 빵류를 통한 당류 섭취는 총내용량당(149g) 평균 당류 함량이 23g으로 초코우유(약 22g)와 함께 섭취하면 WHO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의 90% 수준으로 당류를 과잉 섭취 할 우려가 있습니다. 


   - 어린이,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빵은 당류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초코우유, 딸기우유나 탄산음료보다 흰 우유,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당 함량이 가장 높은 빵은 참참만쥬(샤니) 320g중 110g, 밤식빵(뚜레쥬르) 460g중 101g, 가장 낮은 것은 말차소라빵(푸드코아) 100g중 2g, 미니데니쉬(뚜레쥬르) 22g중 1g이며 제품 특성 및 제조방법에 따라 당류 함량이 다양했습니다.


■ 크림빵, 케이크빵류는 당류가 더 적은 것을 선택하세요


 ○ (크림빵) 제품 간의 당류 함량 차이가 크므로, 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적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초코소라빵(도투락식품)은 80g 중 39g으로 가장 낮은 말차소라빵※(푸드코아) 100g 중 2g과 19.5배 차이가 있습니다 


       ※ 말차소라빵 : 초코크림이 아닌 녹차크림을 이용하여 당 함량이 적고 녹차맛을 더함


 ○ (케이크빵류) 1회 섭취참고량(70g) 섭취시, 케이크빵류는 당류 평균 함량이 21g(11~28g)이며, 식빵류는 5.3g(2.0~15.4g)으로 빵 종류 중 케이크빵류가 달게 나타났습니다.


     * 1회 섭취참고량 : 만 3세 이상 소비계층이 통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별 1회 섭취량과 시장조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설정한 값 (빵류: 70g)


 ○ (밤식빵) 식빵류 중 밤식빵이 당류 함량이 가장 높고 총내용량이 커서 구매 시 당류 함량을 확인하고, 당류를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밤식빵(뚜레쥬르)은 460g중 당류 101g으로 모두 섭취시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을 초과합니다.
 


■ 수입빵은 대용량 판매로 국내빵보다 당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 필요


 ○ (케이크빵류) 총내용량 중 당류는 국내 95g(50~150g)중 31g(16~50g), 수입 515g(70~1,500g) 중 141g(10~406g)으로 내용량 차이가 커서 4.5배의 당류 함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 1회섭취참고량(70g) 섭취시, 국내 23g(11∼28g), 수입 19g(3∼41g)입니다.


 ○ (크림빵류) 총내용량 중 당류는 국내 107g(60~200g)중 16g(2~39g), 수입 458g(210~1,000g) 중 80g(39~120g)으로 내용량 차이가 커서 5배의 당류 함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 1회섭취참고량(70g) 섭취시, 국내 11g(1.4∼34g), 수입 14g(8∼21g)입니다.  


■ 트랜스지방은 대부분 제로수준이나 함유된 제품은 업계의 저감화 추진 유도 


 ○ 국내빵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총내용량 중 128g(50~750g)당 0.03g(0.0~0.86g)으로 WHO 1일 섭취 권고량(2.2g)의 1.3% 수준이며, 빵류(119개) 중 트랜스지방은 92%(109개)가 제로화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제품(10개)은 총내용량 113g(50~375g)당 0.36g (0.20~0.86), 70g당 0.27g(0.11~0.60g)으로 업계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저감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수입 빵류는 대용량으로만 구매가 가능하여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할 시에는 트랜스지방 섭취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 트랜스지방 함유 수입빵(8개)은 총내용량 703g(250~1,000g)당 1.28g (0.54~2.18), 70g당 0.14g(0.05~0.25g)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한편,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표시를 꼭 확인하여 당·트랜스지방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당류를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식습관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공·조리식품의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당, 나트륨, 트랜스지방)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감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업계의 자발적인 저감화를 유도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참고로, 빵류 제조업체는 자율적으로 저감화 계획을 수립하여 원료 변경 및 품질특성을 고려한 저감제품 개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첨부> 빵류 중 당·트랜스지방 함량 모니터링 결과


[8.21.+보도참고자료]+빵류+영양표시+확인하고+선택하세요!.pdf

[8.21.+보도참고자료]+빵류+영양표시+확인하고+선택하세요!.hwp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