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보험 공단소식

  • 카카오톡 상담 (모바일)
  • 네이버톡으로 상담하기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결핵예방 캠페인, 유머·공감 소통으로 올해‘한국PR대상’대상 수상!


◇ 국내 홍보·광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賞)’에서 대상과 특별상 잇따라 수상
○ 결핵예방 캠페인이 홍보 분야 「한국PR대상」‘대상’ 수상
○ 노인 결핵예방 영상이 광고 분야 「대한민국 광고대상」‘특별상’ 수상
◇ 유머와 공감 메시지로 결핵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및 검진 유도
○ 무거운 ‘결핵’ 주제를 ‘ㄱㅎ’ 초성 활용해, 세대별 공감도 높은 ‘개학’(학생) ‘결혼’(중년) ‘고향’(노년) 메시지로 결핵 예방·검진 소통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결핵예방 캠페인이 국내 홍보분야 중 가장 권위 있는 「한국PR대상」(한국PR협회 주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11.22.(목) 18:00, 서울프라자호텔)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대상은 주요 대기업들이 포함된 민간 분야에서 출품된 약 26편과, 정부를 포함한 공공분야에서 선보인 약 20편 등에서 각 분야의 심사를 거쳐, 전체 출품작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PR협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인 우리나라에서 노년층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해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그램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 현재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서만 2만 8000여 명의 결핵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결핵으로 1,800여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많은 국민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인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창의적이면서 유머를 담은 국민 눈높이 소통을 전개했다.

○ 특히, ‘ㄱㅎ(결핵) 공익영상’과 같이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도록 ‘ㄱㅎ’이 학생층에는 ‘개학’으로, 중년층에는 ‘결혼기념일’, 노년층은 ‘고향’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영상 속에 담아냈다.

○ 지난 해 결핵 신규 환자 중 노인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2%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노인 결핵예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72세)와 협업해 결핵검진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많은 국민들에게 공감을 준 사례도 있었다.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결핵예방 캠페인으로 한국PR협회가 선정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국민 공감적 소통 메시지 개발 및 확산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 「2018 한국PR대상」: 결핵예방 통합 캠페인이 ‘대상’ 수상
-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주최·후원 : 한국광고총연합회·방송통신위원회) : 박막례 할머니의 결핵검진 영상이 ‘특별상’ 수상<11.23.(금) 17:30, 롯데호텔(소공동)>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와 관련, “이번 결핵예방 캠페인과 관련해 잇따라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영광이기도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또한 “앞으로도 신뢰에 바탕을 둔, 보다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메르스 상황 이후 ‘국민의 신뢰가 곧 기관의 방역 역량을 측정하는 척도’라는 마음으로 조직의 전문성 강화, 국민 눈높이 소통을 통한 신뢰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 예컨대 ’2017년 질병관리본부 국민인식조사‘에서 국민이 질병관리본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거나(아래, 자기고백 1), 기관 인지도가 국민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아래, 자기고백 2)는 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에, 이에 근거해 ’자기고백‘의 메시지를 담아 고속철도(KTX) 역사에 게시한 바 있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이제석 씨(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와 함께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모티브로 한 ‘생명을 이어주세요’라는 창의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결핵을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하시지만, 결핵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감염병으로,

○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있으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또한, 정 본부장은 “결핵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타인을 위한 배려로 기침할 때 옷소매로 하는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기관의 신뢰는 전문성에 기초한 국민과의 소통에서 나오며, 신뢰는 단순한 소통의 중요성뿐만 아닌 국민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방역의 수단이므로,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