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보험 공단소식

  • 카카오톡 상담 (모바일)
  • 네이버톡으로 상담하기
조회 수 12 댓글 0
생활 속 중금속 섭취를 줄이는 방법


식품 조리·섭취 시 납, 카드뮴 등 저감화 방법 안내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금속을 줄일 수 있도록 식품 조리 및 섭취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대표적이며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식품 조리·섭취 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톳은 물에 불리고 데치는 과정만으로도 톳에 있는 무기비소를 80%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생(生)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서 사용하고, 건조한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톳을 불리거나 삶은 물은 조리에 재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남은 면수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 제거할 수 있으며,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 양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 녹차나 홍차 티백은 98℃에서 2분간 침출했을 때보다 10분 침출 시, 카드뮴, 비소 양이 훨씬 증가합니다.


 ○ 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부위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는 생선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임신·수유기간중에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100g 이하로 1회 섭취가 바람직합니다.
     * 한번 섭취할 때 60g 기준으로 일주일에 6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음
  - 1~2세 유아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100g 이하*로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섭취할 경우 일주일에 25g 이하를 권장합니다.
     * 한번 섭취할 때 15g 기준으로 일주일에 6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음
  - 3~6세 어린이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150g 이하*로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40g 이하로 1회 섭취를 권장합니다.
     * 한번 섭취할 때 30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5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음
  - 7~10세 어린이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250g 이하로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65g 이하로 1회 섭취를 권장합니다.
     * 한번 섭취할 때 45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5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음


□ 금속제 식품용기구로 조리할 때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 구입한 금속제 기구·용기는 사용하기 전에 식초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금속 성분은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오염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


 ○ 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방법을 3~4회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금속 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 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 산도가 강한 식초·토마토소스나 염분이 많은 절임·젓갈류 등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 후 세척할 때에는 금속 수세미 등 날카로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중금속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아울러,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는 ‘식품 안전섭취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루 식사로부터 중금속 노출수준을 자가 진단하고 안전섭취 요령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 건강·영양 > 생애주기별정보 > 식품안전 섭취가이드



[8.1.+보도참고자료]+생활+속+중금속+섭취를+줄이는+방법_소비자위해예방과.hwp

[8.1.+보도참고자료]+생활+속+중금속+섭취를+줄이는+방법_소비자위해예방과.pdf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