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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공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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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 많은 사람은 이 통증이 심장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그 원인이 다양하므로 당연하게 심장 질환으로 판단 하기는 어렵다.

협심증, 심근경색, 대동맥 박리 등으로 나타나는 심장 질환으로 인한 흉통은 우리의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기 쉽다. 협심증의 경우 대체로 쥐어짜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 몇 분간 지속되며, 스트레스 등에 의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의 경우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하면서 구토, 호흡 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폐 질환에 의해 가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며, 기침이나 심호흡 등을 할 때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각혈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위산이 역류하거나 식도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의 경우 화끈거리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술을 마시거나 누워있을 때, 식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물이나 약물을 통해 호전되기도 한다.

이렇게 질환에 따라, 증상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가슴 통증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과 강도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특정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 염려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