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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대한민국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우수하다고 평가!


◇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WHO 합동외부평가 완료
◇ 메르스 유행 이후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향상
◇ 합동평가 결과 바탕으로 미흡한 점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개선 예정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대한민국의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1주일(8월27일-9월1일)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국제보건규약(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은 국제공중보건위기 관리를 위한 WHO의 법적 근거로 2003년 사스발생 이후 회원국의 전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에 개정

□ WHO 합동외부평가단(단장 Ronald St. John 박사, 캐나다)과 국내평가단(단장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국내 유관부처*와 토론을 통해 19개 영역별로 평가하고,
*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 인천공항검역소, 광명시 보건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1339 콜센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확인하였으며,

○ 국내평가단의 자체 평가점수를 토대로 외부평가단과의 토의를 거쳐 평가 점수를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각 분야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 로널드 존 (Ronald St. John) 합동외부평가단장은 “대한민국이 메르스 유행의 경험을 교훈삼아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통해 공중보건위기상황에 대한 대응태세를 재정비하였다”고 전제하면서,

○ “높은 접근성과 접종률을 보인 예방접종분야, 감시 및 위험평가 담당과를 신설한 항생제 내성분야, 위기분석국제협력과 및 긴급상황센터(EOC) 신설을 통해 강화된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다양한 훈련과 평가를 시행하는 방사능 사고분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하였다.

○ 그는 “향후 대한민국이 공중보건위기 관련 지속적인 재정투자 및 시스템 강화, IHR담당관(National focal point)의 다분야 조율․협력 역량 강화, 다분야를 포괄하는 인력개발 지속 추진, 국내외 공중보건위기 시 보건의료인력 및 의약품 교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권고하였다.

○ 대한민국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위기소통 분야, 우선순위에 따른 자원확보 추진 등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48개 분야 중 5점 29개(60.4%), 4점 15개(31.3%), 3점 4개(8.3%)

○ WHO는 강화된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서태평양지역과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해 다른 회원국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합동외부평가단의 평가결과 최종보고서는 약 2개월 후에 WHO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WHO 웹사이트(https://extranet.who.int/spp/ihr-monitoring-evaluation)를 통해 평가결과보고서 외부 공개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합동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