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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 주부, 교사,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국민이 참여하는 ‘100인의 국민소통단’ 6월28일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 체험방문
- 주요시설 탐방, 질병대응 최일선 역학조사관 일일체험 등 소통의 자리 마련
◇ 정본부장,소통단은 KCDC 감염병 대응과 소통 문제점을 살펴 비판하고, 격려하는 ‘소금’ 역할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6월28일(수) 국민과 질병관리본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00인의 국민소통단’을 오송 청사로 초청해, 긴급상황센터(EOC), 특수시설연구동 등 주요시설 견학 및 일일 역학조사관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국민소통단은 메르스 유행 시 보건당국의 위기소통 부재를 반성․개선하고자 마련한 국민소통채널로, 정부 내부의 질병 정보와 이슈를 신속․투명하게 공유해 국민입장에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6년 9월 발족됐다.
* 100인의 국민소통단은 주부, 교사, 퇴직 공무원, 의사, 자영업자,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서울에서 제주지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전역의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음


□ 질병관리본부의 이번 국민소통단의 체험 방문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재유행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국내에서도 21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등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적인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해외여행객과 국민 개개인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국민소통단은 이날 국립의과학지식센터와 국내 감염병 유행차단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긴급상황센터, 특수실험 연구동 등을 방문해 주요시설 탐방 및 일일 역학조사관 체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 말라리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매개 모기, 진드기 채집과 바이러스 분리 시연에 참여하고, 감염병 유행 시 바이러스 노출차단을 위해 입는 보호복 장비도 직접 착용해 본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구애란(광명시, 51세) 소통단원은 “그동안 국민소통단 활동을 하면서도 미처 잘 알지 못했던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주변에 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고방법과 대응요령을 배우게 됐다”면서,

- “특히,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대한민국의 질병 통제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많이 이해하게 됐고, 전문적으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국민 한사람으로 든든하고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 체험행사 후 실시한 간담회에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많은 분들에게 ‘메르스’가 잊혀져가는 감염병일지 모르지만, 최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병원 3군데의 집단환자 발생으로, 보건당국은 △출입국 내역 기반 특별검역 추진 △현지와 핫라인 구축 △즉각대응팀 출동준비 △국가지정 격리병상 상시 운영 등 24시간 기동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 “질병관리본부는 과거와는 다른 선제적 방역대응을 위해 전문성 강화와 신속·정확·투명한 국민소통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정 본부장은 덧붙여, “하지만 신종감염병 대응과 예방수칙 준수에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지 않고,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당국의 어떠한 방역조치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 국민소통단이 질병관리본부의 대응과 소통의 문제점을 살펴 비판하고, 또 잘한 점은 격려해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