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영상촬영
MRI는 자장을 발생하는 자석통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부위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그 원자핵의 분포와
원자핵을 함유하는 각 조직들의 고유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영상화 하는 것입니다. 인체의 80%를 차지하는 수분의 주요성분인
수소원자핵을 자기공명영상화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장비입니다.
CT(컴퓨터단층촬영)와 비슷하지만 X선을 사용하지 않고 자장을
이용하여 고주파를 인체에 보내서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MRI의 특징
MRI가 단기간내에 첨단 의료 기술의 기수로서 급속한 보급은 그 임상적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MRI는 인체 단면
영상이며, 기존의 영상 진단 장치인 CT, Sono, PET, RI와 대비됨과 동시에 RI의 기능적 생리적 정보, Sono의
비침습적 검사 및 위험성, CT보다 나은 Contrast 등의 장점을 고루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의 장점에 PET의 기능적
조기진단기법 및 생체의 신진대사를 확인할 수 있는 Spectroscopy 기법의 연구가 활발하여 One-source,
Multi-function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상조건(imaging parameter)이 CT나 초음파에 비하여 다양합니다.
조영제없이 조직의 병변부를 양질의 대조도로서 표출합니다.
CT에서 조영제를 가하여 혈관의 조영영상을 얻듯이 MRI에서도 조영제 대신 혈류속도를 이용한 영상이
가능합니다.
근육, 인대, 뇌신경계, 연부조직, 종양 등의 대조도가 뛰어납니다.
골조직에 의한 artifact가 없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 등의 촬영에 유용합니다.
수검자의 위치변환 없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횡단면, 시상면, 관상면 또는 사방향 촬영이 가능합니다.
살아있는 생체조직의 파괴 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부위별 발견질환
뇌 MRI : 뇌종양, 뇌졸중, 뇌출혈 등의 뇌 질환
뇌혈관 MRA : 뇌출혈, 혈관협착, 뇌동맥류 등의 뇌신경계 질환
척추 MRI : 척추종양, 디스크, 신경종 등(경추, 흉추, 요추 각 부위별 별도)
근·골격계 MRI : 골수암, 인대·연골 등 관절 이상. 암 전이의 조기진단(견관절, 슬관절 등 각 부위별 별도)
흉부 MRI : 폐, 심장, 종격동 등의 이상유무, 박리성 대동맥류의 흉부 질환
복부 MRI : 간, 신장, 췌장, 담낭, 소화관 등의 복부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