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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09:54

● 대사 증후군

조회 수 28 댓글 0

대사 증후군​ [metabolic syndrome]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공복 혈당이 100mg/dL 보다 높은 상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 증후군이라고 한다.

원인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 역시 대사 증후군의 발병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인슐린 저항성이랑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환경 및 유전적인 요인이 모두 관여하여 발생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이 생활 습관에 관련된 것이 잘 알려져 있고,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

대개 무증상이지만 대사 증후군의 각 구성 요서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즉, 고혈당이 심할 경우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과 동반된 죽상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여러​ 진단 기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한다.

① 중심비만 :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102cm 초과, 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88cm 초과(한국인 및 동양인의 경우 대개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 90, 여자 80 이상)

② 고중성지방 혈중 :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③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을 경우 : 남자의 경우 40mg/dL 미만, 여자의 경우 50mg/dL 미만

④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⑤ 고혈압 :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검사

금식 후 채혈 검사가 필요하며, 지질 검사 및 혈당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

현재로서는​ 대사 증후군을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고 각 구성 요소에 대한 개별적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다.

식이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al 정도를 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사 중의 영양소 조성에 따라 체중 감소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운동은 체중이 줄어든 후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하며 과체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일 30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경과/합병증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증가할 수 있다. 당뇨병이 없는 대사 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평균 1.5~3배 정도 높다.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5배 가까이 증가한다. 그 외에도 지방간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방법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가이드

대사 증후군의 유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교정이 가능한 요인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대사 증후군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이요법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식이섬유 등의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