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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5:42

척추측만증 검사

조회 수 18 댓글 0

척추의 측만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로 척추측만증, 근육섬유종, 신경섬유종 등을 검사가능합니다.


1. 정의

척추측만증(, scoliosis)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이다.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

현대인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질 가능성이 이전보다는 많아졌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이 멈춘 성인의 뼈보다 유연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세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척추가 5˚ 이상 옆으로 휘었다면 비정상으로 간주되는데 인구의 약 7.7% 정도가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척추측만증은 보통 유전적 경향이 있어 그 가족에서는 20~40% 이상의 발현율을 보인다.

보통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나타나서 14세 전에 발병하고,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3~5배 정도 많다.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

정상 척추

정상 척추

2. 증상

서 있을 때 양측 어깨 높이가 좌우 비대칭으로 차이가 나거나 골반의 높이가 좌우 비대칭인 경우,

한쪽 젖가슴이 다른 쪽에 비해 덜 발달돼 있는 경우에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서서 땅을 짚을 때 손바닥이 땅에 닿지 않고 한쪽 등이 튀어 올라와 있다거나

등을 바닥과 평행하도록 앞으로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나 엉덩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알기 어렵다.

척추측만증이 진행되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므로 요통이나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증세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측만증의 진행 정도가 심해지면 척추부터 갈비뼈, 골반의 변형이 일어나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심폐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수면 중에도 심한 통증을 경험한다.

척추측만증 환자는 디스크 간격이 줄어드는 중년이 되면 골격과 뼈의 불균형으로 쉽게 피로하게 되고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못하고 두통과 어깨 통증도 함께 느낀다.

신경학적으로는 호르몬과 소화기능의 불균형도 초래하며 청소년기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나 집중력 장애, 성장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3. 원인

척추측만증의 분류

척추측만증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은 크게 척추에 구조적 변형이 있는 구조적 측만증과 척추선에는 구조적 변화가 없고

척추 이외의 다른 원인에 의해 측만증이 발생한 비구조적 측만증으로 나뉜다.

구조적 측만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 신경섬유종성 측만증으로 나뉘며

그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유전적인 요소 외에 생활습관, 나쁜 자세, 신체에 부적합한 책상, 건강교육 부재 등의 환경적 요소에 기인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올바른 자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질병의 발생률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국내에서 발생한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 가운데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를 통해 알 수 있다.

다음은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자세의 사례이다.
- 짝다리로 서는 경우
-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을 드는 경우
- 주머니 한쪽에만 지갑이나 휴대폰을 넣고 다니는 경우
- 의자에 앉을 때 한쪽으로 기대어 몸을 틀어서 앉는 경우

 진단 및 치료

Cobb's Angle에 따른 치료 방법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X-ray 검사를 통하여 '콥 각도(Cobb’s angle)'를 측정하는데,

20˚ 이하의 측만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6개월에 한 번씩 X-ray로 관찰을 하거나 굴곡검사 등을 함으로써 척추측만증의 진행 정도를 관찰한다.

환자 가운데 진행이 계속되어 측만의 정도가 20˚~40˚ 정도에 이르게 되고 성장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청소년일 경우 추나 치료, 운동 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고, 60˚ 이상으로 심하게 굽은 상태이면 증상에 따라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한다.

척추측만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할 정도에 이르면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또 성장기인 청소년의 경우 성장하면서 측만증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척추측만증 중 기능적 측만증은 치료가 용이하고 구조적 측만증은 치료가 쉽지 않다.

척추측만증에 대한 한방의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추나요법, 침 치료, 약침 치료, 부항 치료, 운동요법이 있고 연성 보조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비뚤어진 뼈 주변의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추나요법, 현가수기법(침구 치료, 자극을 이용한 경락조정술) 등이 유효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척추측만증 [脊柱側彎症, scoliosis]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