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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5:43

통풍검사

조회 수 27 댓글 0

통풍은 관절조식에 요산의 결정이 침착되는 질환으로, 관절액에서 요산 일나트륨 결정의 관찰을 통해 진단합니다.


정의

통풍(gout)은 관절 조직에 요산(uric acid)의 결정(crystal)이 침착되는 질환이다. 통풍은 요산 일나트륨(monosodium urate) 결정에 의해 생기는데, 관절액에서 이 결정이 관찰되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다. 요산은 체내에서 정상적인 핵산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산물로서, 산성 조건에서 침착을 일으켜 결정을 만들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가 높으면 결정을 만들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나, 요산 농도가 높다고 꼭 통풍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혈중 요산농도가 높을 수록, 고요산혈증의 기간이 길수록 통풍 발생 위험도가 높다. 통풍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관절액에서 요산 일나트륨 결정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관절액을 채취하지 못할 경우, 급성 단관절염의 임상양상, 고요산혈증, 통풍결절의 존재, 영상검사 소견 등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종류

요산 농도, 관절액 검경

검사방법

혈액을 이용할 때에는 말초 혈관에서 혈액을 채취 후, 검사실로 보내어 측정한다. 관절강액으로 검사할 때에는 관절강 내에 작은 바늘을 찔러 관절액을 채취하게 된다.

요산의 측정에는 거의 대부분 요산분해효소(uricase)를 이용한 방법을 사용한다. 요산분해효소는 요산을 알란토인(allantoin)과 과산화수소로 분해하고, 이 과산화수소를 메탄올(methanol) 혹은 에탄올(ethanol)과 반응시켜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나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만든 후, 이 알데히드를 여러 반응 물질과 반응시켜 발색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성시켜 흡광도의 차이를 보는 방법이다. 또는 요산은 290~292nm(알칼리성 조건) 또는 283nm(산성 조건)의 파장에서 최대 흡광도를 보이지만 알란토인은 이 파장에서 흡광도를 보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하여 요산분해효소 처리 전후의 흡광도를 비교하여 요산 농도를 계산하는 방법도 있다.

주의사항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다.

결과

관절액을 편광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면 바늘 모양의 요산 일나트륨 결정을 관찰할 수 있다. 편광현미경의 보정기(compensator)를 회전시키면 각도에 따라 노란색 혹은 푸른색을 띤다. 급성 통풍 증상이 있을 때 환자의 90%에서 이러한 특징적인 결정을 관찰할 수 있다. 골관절염(osteoarthritis)에서 통풍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현상을 가성통풍(pseudogout)이라 하는데, 이때는 이수화 칼슘 피로인산(calcium pyrophosphate dihydrate) 결정이 관찰되는 것으로 통풍과 구분할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는 통풍 이외에 식이, 백혈병, 방사선 요법, 항암 치료, 외상 등으로 요산 생산이 증가하거나, 신기능 저하, 납중독 등의 경우처럼 신장에서 배설이 감소하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다. 일상 검사에서 무증상성 고요산 혈증이 자주 관찰되나 통풍의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진단질병

통풍

관련검사법

혈액검사

[네이버 지식백과] 통풍 검사 [gout test]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