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진 항목 정보

  • 카카오톡 상담 (모바일)
  • 네이버톡으로 상담하기
2017.01.23 09:35

● 상부위장관촬영

조회 수 156 댓글 0

상부위장관촬영이란 엑스선이 투과되지 않는 물질을 용액 상태로 만들어 마시게 한 다음, 엑스선으로 촬영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의 표면에 엑스선과 비투과 물질이 코팅된 모습을 통해서 식도, 위, 십이지장의 해부학적인 이상과 기능적인 이상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촬영은 15분-20분 정도 소요되며 필요에 따라서 위장관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약제를 정맥을 통해 투여할 수 있습니다. 상부위장관 촬영 검사를 이용하여 궤양, 암, 열공 허니아, 폐쇄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상부위장관 촬영술 검사 8시간 전부터는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안됩니다.

촬영실에 도착하면 방사선 촬영기 위에 누워 흰색읠 바륨현탁액 한 컵 및 공기가 생기는 발포제를 같이 복용합니다.

환자는 위장 내에 약제가 잘 분포되도록 수차례 빙글빙글 돌아눕는 운동을 합니다. 발포제를 먹은 후에는 트림을 참아야 위장관이 충분히 팽창되어 검사가 잘 됩니다. 검사자는 모니터를 통해서 위장의 모양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한 촬영을 합니다.

적응증 및 주의사항

1. 적응증

정기적 건강 검진은 1년에 1번 정도 검사가 필요하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른 시간내에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식욕이 없거나 체중이 감소한다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다

속이 쓰리고 아프다(명치부위)

구역질이 나거나 토한다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의 대변을 본다

윗배에 멍울이 만져진다

상부위장관촬영은 내시경검사에 비해서 스트레스 정도가 덜한 검사로 노인이나 심폐기능 등이 나쁜 사람에서도 시행하기가 좋습니다. 또한 내시경검사는 위장관 내부의 해부학적인 상태만을 볼 수 있지만, 상부위장관촬영은 식도, 위, 십이지장의 전체적인 모양뿐 아니라 연동 운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점도 존재합니다. 상부위장관촬영은 위암의 진단에 있어서는 위내시경검사에 비해서 진단율이 낮은 편이며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내시경을 추가로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방사선을 이용하므로 임산부에게는 시행이 불가능하며 청력 저하되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서는 검사자의 지시에 따라서 몸을 돌리는 등의 검사 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검사에 따른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간혹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 후 물을 많이 마시고, 필요에 따라 둘코락스 등의 하제를 복용합니다. 장폐쇄나 천공 등이 의심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검사를 금합니다.

주요 이상 소견

상부위장관촬영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이상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