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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0:08

● 시신경염

조회 수 93 댓글 0

개요

 

1. 시신경이란?

시신경 신경섬유의 일부 또는 전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병변이 생기는 경우 신경섬유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사물을 보는 것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과 함께 일시적인 또는 영구적인 시력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통칭하여 시신경염이라고 합니다.

시신경의 경로

 

2. 시신경염이란?

시신경 신경섬유의 일부 또는 전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병변이 생기는 경우 신경섬유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사물을 보는 것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과 함께 일시적인 또는 영구적인 시력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통칭하여 시신경염이라고 합니다.


증상

 

주로 한쪽 눈에서 시력 저하, 눈의 통증, 시야 변화, 색각 장애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시력저하의 경우 수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생기며 경미한 시력 감소에서부터 불의 밝기 구분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색각 장애는 특정한 색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색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시신경염이 진행되면서 색각장애도 진행되게 되는데 초기에는 적록색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진행하면 황청색을 구분하지 못하며 나중엔 완전한 색맹이 되게 됩니다. 시야 변화는 중심부가 안 보일 수도 있고 주변부가 안 보일 수도 있으며 시야의 특정 부위가 안 보이는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90%가 눈 주위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런 통증은 시신경과 눈동자를 움직이는 근육(외안근)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눈동자를 움직이는 경우에 더 심해지며 시력 장애보다 먼저 올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1주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4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상 시야와 주변부 시야 결손을 보이는 환자의 시야

운동을 하거나 더운 물로 목욕한 후 체온이 올라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력이 나빠지는데 이런 현상을 우토프 징후라고 합니다. 찬 음료를 마시거나 체온이 내려가면 다시 시력이 좋아지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발성경화증이 동반된 시신경염 환자에서 나타나며, 시신경 염을 앓은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발성경화증에서 나타나는 소견인 탈수초화된 신경이 체온 변화와 주위의 대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척수염 과거력이 있거나 심한 딸꾹질이 동반된 경우 시신경척수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염이 한쪽 눈에만 발생했을 때와 양쪽 눈에 동시에 발생했어도 그 정도가 다를 때는 동공이 불빛에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구심성동공운동장애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치료

 

많은 시신경염 환자에서는 치료를 하지 않고도 시력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오히려 또 시신경 염이 재발하기도 하는데, 재발이 잦아지면 시력은 점차 저하되어 시신경은 위축됩니다.

시신경 염의 치료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제제의 경구투여는 시력예후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시신경 염의 재발률을 증가시킨 반면, 정맥 내 투여는 시력 회복기간을 훨씬 앞당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은 다발성경화증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치료 3년 후부터의 다발성경화증의 발병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신경 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하거나, 치료를 할 경우라면 정맥 내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정맥주입 치료의 부작용으로 기분 변화, 수면 장애, 소화불량, 체중 증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소아의 경우 성장장애, 감염의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료의 득실을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한편,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혈장교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안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