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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4:13

콜레스테롤

조회 수 74 댓글 0

혈장(청)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의 총량. 약 1/3이 유리콜레스테롤이며 나머지가 콜레스테롤에스테르로서 존재한다.

총콜레스테롤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외에 당뇨병, 내분비질환, 간·담도계질환, 신장질환, 비만 등의 경우에 증가한다.

또한 무β리포단백혈증 등 선천적인 저콜레스테롤혈증을 나타내는 질환이 있으며,

갑상선기능항진증, 간경변, 만성간염 등에서도 총콜레스테롤은 저하한다.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고지혈증 정상수치는 어떻게 되나요?

혈청 지질검사는 10~12시간 동안 공복 상태에서 시행해야 하며, 검사 항목에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포함됩니다. 동맥 경화증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하여 혈관벽을 좁게 만들어 혈액 순환의 장애를 가져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이로운 인자입니다.

권장되는 혈중 지질의 적정 수준은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 10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dl 이상으로 증가하면 뇌졸중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 요법
혈중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산의 과도한 섭취, 과식, 음주 등과 같은 식이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식습관 및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문제가 되는 식이 요인을 찾아낸 후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식이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운동 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지질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고지혈증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심폐 기능과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나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시키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식이 요법 및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량은 칼로리 소비량을 바탕으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한 주에 적어도 1,000~1,200 칼로리 정도를 소비하면 혈중 지질 농도가 감소하는데 효과가 있긴 하지만, 주당 2,000 칼로리 이상을 소비하는 운동을 장기간 시행해야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율동적이고 몸의 큰 근육들을 사용하는 속보, 자전거, 수영, 가벼운 조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근육의 힘과 양을 증가시키는 근력운동은 무산소 운동이며,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데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약물 요법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이 요법, 운동 요법 등의 비약물 요법을 기본으로 하며, 비약물 요법에 반응이 없거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다수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등에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고지혈증 치료 약물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물들이 많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자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는다고 임의로 용량을 늘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고지혈증에 사용되는 약물은 체내에서 작용하는 방법에 따라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약물로 나누어집니다. 같은 고지혈증 약이라도 성분이나 작용하는 방법,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질병이나, 심혈관 상태, 나이 등을 고려해서 처방된 약물을 제시간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