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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11:56

순음 청력검사

조회 수 157 댓글 0

단일한 주파수만으로 구성된 음(순음)을 이용해서 소리의 크기(강도)를 올리거나 내려가면서 가장 작은 크기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역치를 찾는 검사이다.

일반적으로 소리의 크기 측정은 -10dBHL에서 120dBHL까지 이루어질 수 있지만 모든 주파수에서 동일한 크기까지 측정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125Hz에서 75dBHL 이상의 측정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기계적인 한계도 있지만 울림이 너무 커서 촉각적 지각인지 아니면 청각적 지각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순음 주파수는 크게 125Hz, 250Hz, 500Hz, 1000Hz, 2000Hz, 4000Hz, 8000Hz의 7개로 나뉜다.

각 주파수에서 들을 수 있는 크기가 50% 이상에 해당하는 강도를 찾아내는데,

이것이 최소가청역치가 된다.

그러나 주파수 간 청력역치가 20dB HL이상 차이가 날 경우 두 주파수의 중간에 위치한 주파수에서도 최소가청역치를 측정해야 한다.

검사방법은 음의 전달과정에 따라 기도검사(air condition)와 골도검사(bone condition)로 나눈다.

-기도검사는 이어폰을 통해 말소리나 순음을 들려주고 반응을 측정한다. 즉, 소리는 외이도를 통해 고막과 중이를 가로질러 내이, 대뇌의 청각영역으로 전달된다.

-골도검사(bone conduction)는 전형적으로 귀 뒤에 있는 유양돌기 위에 진동자를 놓고 진동자극에 반응하는 역치를 측정한다. 즉, 진동자는 두개골의 뼈를 진동시켜 내이의 와우에 소리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때는 외이중이를 통하지 않는다. 골전도를 통해 듣지 못한다면 내이나 청신경의 손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감음신경성 청각손실(sensorineural hearing loss)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