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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항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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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검사

소변검사로서 간단한 검사이기는 하나 신장질환, 당뇨, 담도계 질환, 용혈, 요로감염증을 진단하는 검사로서 의학정보를 얻을수 있는 기초적인 검사이다.

증상은 얼굴이 붓거나 눈가가 부어오르고 무릎 밑 경골 위 피부를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면 움푹하게 들어가는 증상, 전신의 권태감, 미열, 두통,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요로 중에 혈액이 섞여서 나오는 요로결석과 그 밖에 요로계통의 염증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여 치료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대로 방치해두면 치료가
곤란할 뿐 아니라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여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이나 여분의 수분을 요로 배설하여 체액의 성분이나 수분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요에는 요소나 질소 외에 나트륨(Na)이나 염소(C1)등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보다 비중이 높다.
신장은 농축뇨나 희석뇨를 만들어 체내의 수분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신장의 작용에 장애가 일어나면 요는 끊임없이
농축되거나 희석되어 비중이 크게 변동한다.
요비중 검사는 이런 변화를 조사하여 주로 신장의 질환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높거나 낮아도 이상이다

요비중이 1.01이하는 신장의 요농축력이 저하되는 만성신장염이나 요붕증이 의심되는 소견이다.
1.03이상인 경우는 요가 지나치게 농축되는 심부전증, 당뇨병, 탈수증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가 중요하다

우선 탈수증이나 심부전, 당뇨병 등 이상치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요비중이 항상 1.01이하인 경우, 신장기능검사나 항이뇨홀몬 등 내분비 검사가 필요하다.

혈액의 성분으로 건강상태를 예측한다

혈액은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몸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탄산가스)나 노폐물을 운반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혈액은 항상 전신의 장기나 조직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며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
성분에 그 영향이 나타나게 된다. 혈액검사는 전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검사이며 특히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 등을 조사하는 혈액 일반검사는 건강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요당

생명활동의 에너지원은 포도당이다. 그러므로 혈액에는 항상 일정한 포도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을 혈당이라고
한다.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슈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에너지로 변하고 나머지는 물과
이산화탄소(탄산가스)로 되어 체외로 배설된다. 건강할 때는 당이 요 중에 나타나지 않고, 나타나도 세뇨관에서 흡수되어 혈중으로 되돌아간다. 몸에 이상이 있어서 혈당치가 일정 한도를 넘으면 신장에서 다량의 당이 요로 빠져 나오게 된다. 이 당을 측정하는 것이 요당 검사이다. 요당 검사는 당뇨병을 진단하는 제일보가 되는 검사이다.
시험지로 조사하는 정성검사와 하루 분의 요 중에 나타나는 당의 양을 조사하는 정량검사가 있다.

양성은 이상이다

정성검사에서 약간 변색하는 위양성(±)이나 진하게 변색하는 양성(+)은 당뇨병이 의심된다.
정량검사에 요당이 1일 1g을 초과해도 이상이다.

검사 시 주의사항

식 후 요인지 공복 시 요인지 요 채취 시 확실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C를 대량 섭취하면 요당이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가급적 비타민 C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당치가 일정 한도를 넘으면 요 중에 당이 나타난다. 이때의 혈당치를 요당 배설치 라고 부른다.
이 요당배설역치(문턱값)가 낮으면 혈당치가 정상이라도 요당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신성당뇨라고 한다.
신성당뇨는 젊은 사람에 많으나 질환이라고는 할 수 없어 특히 염려할 바는 아니다.

요잠혈

신장이나 요관, 방광 등 요의 통로가 되는 장기에 이상이 있으면 요 중에 약간의 적혈구가 섞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요잠혈이라고 한다. 적혈구가 대량으로 나타날 때는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는 붉은 혈뇨가 나타난다.
요에 시험지를 담궈 잠혈 여부를 조사하는 것을 요잠혈 반응이라고 한다.
시험지 검사에서 음성(-)을 보이면 정상이다.

가장 많은 것은 방광염

양성(+)을 보이는 질환은 방광염, 신장이나 요관의 결석 순으로 많고 그 외는 빈도가 낮다.

신장이나 요로계의 정밀검사를 받는다.

한 번의 검사로 질환을 판정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일과성으로 전혀 무해한 요잠혈도 있다.
재검사에서도 양성을 보이면 신장이나 요로계의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생리중인 여성의 대부분이 요잠혈 반응에서 양성을 보이므로 생리가 끝난 후에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침사

요를 원심분리기에 걸면 적혈구나 백혈구, 상피세포, 원주체, 세균, 요산결정 등의 고형성분이 침전된다.
이들 침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어느 성분이 증가하였는지 조사하는 것을 요침사 검사라 한다.
요침사는 요단백이나 요잠혈 등의 이상을 보일 때에 시행하는 검사이다.
신장이나 요로의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의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미경으로 1시야에 적혈구는 1개 이내, 백혈구는 3개 이내에 지나지 않고, 소수의 상피세포와 소량의결정체가
있으면 정상이다. 생리중의 여성은 적혈구나 백혈구 등이 많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는다.

증가하는 성분에 따른 질환

요로의 질환인 경우에는 적혈구나 백혈구, 원주체 외에 다량의 상피세포, 결정체가 나타난다.
특히 요로결석인 경우에는 적혈구, 요로 감염인 경우에는 백혈구, 신장염인 경우에는 원주체등에 주의가 필요하다